용산시대 개막…신규 서비스 확대·글로벌 사업 확장

2022.01.17



손종주 회장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용산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다양한 금융사업을 확대하며 새로운 용산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다.

현재 웰컴금융은 계열사로 ▲웰컴저축은행 ▲웰릭스에프앤아이 ▲웰컴에프앤디 ▲웰컴캐피탈 ▲웰릭스렌탈 ▲웰컴페이먼츠 등을 두고 디지털 종합금융과 ICT서비스, NPL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웰컴금융은 지난해 웰컴캐피탈(전 웰릭스캐피탈)을 통해 채권과 주식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종합자산운용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에셋원자산운용을 인수하면서 공모주 투자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웰컴페이먼츠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인프라를 제공하는 웰컴핀테크시스템즈를 출시하며 핀테크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웰컴페이먼츠는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과 소프트웨어 개발 등 전자결제서비스와 IT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종주 회장은 해외 사업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웰컴금융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리스 사업 등에 나서며 외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웰컴금융은 지난 2014년 필리핀 현지에 소매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에 첫 진출했다. 이후 캄보디아 현지 소액대출 회사를 인수하고 라오스에 리스회사를 설립했으며, 필리핀 지방은행과 미얀마 소액대출 회사를 인수하는 등 동남아 금융벨트를 구축하고 있다.

필리핀 법인 ‘웰컴 파이낸스’는 디지털 종합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등 디지털 종합금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웰컴 뱅크’는 리테일금융을 취급하며 기업금융으로 대출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캄보디아 법인 ‘웰컴 파이낸스 캄보디아’는 12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부동산담보대출과 신용대출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라오스 법인 ‘웰컴 리싱 라오’는 오토바이를 주력 리스상품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라오스 내 핀테크사와 협력을 확대하며 디지털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웰컴금융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내 자산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지 법인 ‘웰컴 비나’를 설립하면서 베트남 시장으로 확대했다. ‘웰컴 비나’는 ‘웰컴 캐피탈 월드와이드’에 편입됐으며 지난달에는 같은 업무를 영위하는 ‘웰컴 인베스트먼트 베트남’을 추가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에 본격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김경찬. "용산시대 개막…신규 서비스 확대·글로벌 사업 확장",「한국금융」, 2022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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